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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예술이네

갤러리로 만든 美언팩 행사서

S펜으로 그린 작품 54점 공개

AI 빅스비, 글로벌 서비스도 출시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모델들이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 설치된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을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을 통해 갤럭시노트 S펜으로 완성한 54점의 예술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노트’에 탑재된 ‘S펜’은 붓과 연필을, ‘더 프레임’은 캔버스를 각각 대체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진행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행사에서 갤럭시노트 S펜으로 완성한 54점을 작품을 더 프레임을 통해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더 프레임은 초고화질(UHD) 영상을 제공하는 것 외에 사용자가 선택한 예술작품과 사진이 TV 화면에 액자처럼 보이게 하는 아트 모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을 참석자들의 주요 동선에 전시해 갤럭시노트8 출시 행사장을 하나의 갤러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갤럭시 스마트폰 화면을 TV나 모니터 등에서 즐길 수 있는 ‘스마트뷰’ 기능 및 TV가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작품을 보여주는 더 프레임의 ‘아트 모드’가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노트8 출시에 맞춰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빅스비 보이스’를 한국과 미국에 이어 전세계 200여개국에도 동시 선보인다. 빅스비 보이스는 단축 명령어 기능을 통해 음성명령 한 번으로 다양한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방해금지 모드 설정·오전 7시 알람 설정·블루라이트 필터 사용 등을 ‘굿나잇’이란 명령어로 저장해 놓고 음성을 통해 한번에 사용할 수 있다. 빅스비 보이스 한국어 서비스는 지금까지 13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총 2억5,000만건 이상의 음성명령을 수행했다.

/뉴욕=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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