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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생체인증시장 최대 수혜주-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라온시큐어(042510)에 대해 “생체인증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는 3,7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임희연, 김수현 연구원은 이날 “라온시큐어는 글로벌 최초 FIDO 인증 취득 보안 인증 업체로 생체인증을 결합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 시장의 선두주자”라며 “금융 거래에서 필수적인 모바일 보안 솔루션 4종(모바일 백신, 모바일 암호인증, 모바일 단말관리, 가상키보드)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업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5년 5월 글로벌 온라인 신원 인증협의회인 FIDO 얼라이언스로부터 FIDO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으며 국내 카카오페이에 모바일 보안 토탈 솔루션을 수주했다”며 “글로벌 모바일 생체 인식 시장이 오는 2022년까지 103% 성장할 전망인데, 이에 따라 라온시큐어가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생체 인증 솔루션이 결코 금융에만 한정되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향후 모바일 보안·FIDO 인증 부문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들 연구원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웨어러블 기기 등 스마트 기기에서 로그인이 필요한 앱에서는 사실상 모바일 보안 솔루션이 필수적”이라며 “따라서 스마트 기기가 다른 신기술로 대체되지 않는 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은 향후 그 어떤 산업에 적용해도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사업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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