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상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센터장(전무)은 1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차세대 수소 전기차’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현대차(005380)는 주행 거리에 따라 중거리, 장거리, 고성능 장거리 전기차를 개발 중”이라며 “2021년에는 제네시스 전기차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현대차는 내년 390km를 주행하는 소형 SUV 코나 전기차를 시작으로 500km 이상을 달리는 전기차 등 다양한 전기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차급별 배터리 용량 가변을 쉽게 해 소형 전기차부터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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