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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신약 '바이오피드' 내년 하반기 IPO 나선다

기술평가 특례로 코스닥 입성 추진

아토피 신약개발 기업 바이오피드는 한국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맺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기술성 평가 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라며 “진행 중인 임상 일정에 따라 내년 하반기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피드는 국내 천연물 신약 8호인 아토피 치료제 ‘유토마 외용액’의 원개발사다. 회사는 최근 자체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욕창 치료제를 개발, 임상대행업체인 클립스와 임상시험 전 단계인 전임상(동물실험)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중앙대학교 병원 피부과와 전임상실험에 대한 효력테스트도 병행하고 있다. 바이오피드 측은 “신규 개발 중인 욕창 치료제는 인체 내 존재하는 천연물을 주원료로 하고 있어 부작용이 없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올해 말까지 전 임상을 끝낸 후 내년 기술성 평가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 측은 아토피성·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 및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는 신제품 ‘아토피 패드(가칭)’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9월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화장품 제조공장 인가 신청도 해둔 상황이다.



정운채 바이오피드 부사장은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있는 아토피 화장품과 아토피 치료제 개량신약, 비강확장제, 육모제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며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토대로 기술 확장과 제품 개발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코스닥 입성을 통해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는 신약개발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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