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고속도로 졸음쉼터 환경 개선 사업 실시

현대글로비스가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한 경기도 광주시 제2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상번천 졸음쉼터’ 모습. 글로비스는 안전공감 마라톤 참가비 수익금 4,885만원을 투입해 느티나무와 대나무, 산철쭉 총 114그루, 벤치 5개 등 운전자들의 휴식을 위한 시설을 설치했다./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경기도 광주시 제2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에 위치한 ‘상번천 졸음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안전공감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상번천 졸음쉼터는 24개 수도권 졸음쉼터 중 5번째로 크고 방문객이 많지만 휴식을 위한 편의시설과 그늘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그 동안 불편을 겪어 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5월 실시한 ‘안전공감 마라톤’의 참가비 수익금 4,885만원 전액을 투입해 한국도로공사의 협조 아래 공사를 마쳤다. 이번 공사를 통해 상번천 졸음쉼터에는 느티나무와 대나무, 산철쭉 총 114그루, 벤치 5개 등 운전자들의 휴식을 위한 시설이 마련되었다.

현대글로비스는 도로교통 안전과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공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원인 중 졸음운전이 큰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안전운전용품을 무료로 배포하고 안전공감 마라톤을 개최하여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도로교통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안전공감 마라톤의 수익금을 실제로 교통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활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서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로교통 안전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