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법률 제13229호)’에 따라 교육부가 인정한 교육기관에서 취득한 학점을 모아 일정 기준을 충족한 수강생에게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지식재산학’ 전공 과정은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2017년 1학기에는 7개 과목에서 일반인 1,327명과 대학생 1,506명 등 총 2,833명이 학점을 취득했다.
이번 2학기에는 1학기에 개설되었던 7과목에 추가로 △지식재산개론 △특허법 △상표법 등 7개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다.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는 고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 특허청과 학점 교류를 맺은 충남대, 전북대 등 6개 대학과 더불어 올해 2학기부터는 경일대, 제주대, 한라대 등 총 9개 대학이 참여한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학점은행제 홈페이지(http://cb.ipacademy.net)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으며 9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1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순기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지식재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 콘텐츠와 교육과정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 및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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