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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앞둔 모두투어, 4분기 실적 기대감에 오름세

여행업체 모두투어(080160)가 10월 황금연휴 등으로 4·4분기 호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장 초반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37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일 대비 0.16% 오른 3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3.28%까지 올랐었다.

모두투어는 전날 연결기준 2·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0.9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준 역대 2·4분기 최대 실적”이라며 “지난 5월 황금연휴 효과가 패키지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모두투어가 4·4분기에 폭발적인 이익 모멘텀을 재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10월 황금연휴 효과가 실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가도 우상향 흐름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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