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산하 KDB나눔재단은 기근 지역으로 선포된 남수단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을 후원했다.
KDB나눔재단은 지난 31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아프리카 남수단 어린이 4,000여명을 위한 구호 자금으로 이같이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돈은 남수단 아이들에게 필요한 치료우유와 치료식, 고영양 비스켓 등 긴급구호물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걸 산은회장 겸 KDB나눔재단 이사장은 “국책기관으로서 전 세계 재해재난지역에 긴급 지원해 과거 우리나라가 받은 원조에 보답하고 인류애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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