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QM3(사진)’의 판매 가격이 2,220~2,570만원으로 책정됐다.
르노삼성차는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소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뉴 QM3’의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엔트리급인 SE트림의 가격은 2,22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밖에 △LE 트림 2,330만원 △RE 트림 2,450만원 △RE 시그니쳐 트림 2,570만원이다.
뉴 QM3는 르노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C자 모양 LED 주간주행등(DRL)과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면에 적용해 SM6와 QM6에 이어 르노삼성자동차만의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또한 아메시스트 블랙과 아타카마 오렌지 등 2가지 바디 컬러를 새로 추가하고 실내외 디테일을 보다 고급스럽게 다듬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RE 트림 이상에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일부 수입차나 고급 대형차에서 보던 다이내믹 턴 시그널(LED 방향지시등)을 동급 최초 탑재해, 기능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을 뿐 아니라 뉴 QM3의 인상을 보다 강렬하고 샤프한 스타일로 표현했다.
특히 상품성을 크게 강화하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 했다는 것이 르노삼성차의 설명이다.
특히 SE 트림은 C자 형태 LED 주간주행등과 3D타입 LED 리어램프 등을 추가했음에도 이전 가격을 유지했고, 주력 트림인 RE는 LED 전방 안개등 외에 다이내믹 턴 시그널(LED 방향지시등), 전후방 실버 스키드, 블랙 가죽시트,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전방 경보장치 등 135만원에 해당하는 신규 사양을 적용했지만 가격 인상폭은 30만원으로 최소화했다.
또한 르노 1.5dCi 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으로 17.3km/l(17인치 휠 기준)의 동급 최고 연비를 구현했고,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버드 뷰(Bird View) 모드로 안전한 주차를 돕는 이지(EZ)파킹, 사각지대 경보 장치(BSW), 경사로밀림 방지장치(HSA) 등 최신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뉴 QM3 공식 판매에 발맞춰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뉴 QM3 시승 및 구매상담 신청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뉴 QM3 ‘비 비비드(be VIVID)’ 이벤트를 연다. 17일까지는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선착순으로 팝콘 할인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뉴 QM3 전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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