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마트(139480)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전통시장 청년상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상인의 우수상품을 발굴해 신세계 그룹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상인과 전통시장을 전국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소진공은 전국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고유 브랜드로 개발한 먹거리 상품을 판매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상인 가운데 우수자를 뽑을 계획이다. 이 상인들에게는 신세계 그룹 바이어가 1대 1 컨설팅을 진행하고 최종 우수상품은 이마트·백화점에서 판매(입점 체험)할 기회를 얻는다. 또 신세계 그룹 유통망 판로 지원과 해외시장 견학, 공동 스타상품(PL) 개발 추진 등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상인은 오는 8월 4일까지 공단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공단과 이마트 유통전문가들이 시행하는 서류심사와 현장경연(콘테스트)의 2단계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직접 요리 가능한 상품만 참여할 수 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