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지역을 위해 생수 1만 병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워홈은 수해 복구작업 중인 자원봉사자와 군인, 복구 담당자들을 비롯해 수해 주민들에게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난 21일 ‘아워홈 지리산수(500㎖)’ 1만병을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청주시에 전달했다.
앞서 이달 초 아워홈은 지역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에 힘쓰고 있는 사단법인 굿프랜드 지역아동센터에 1000만원 상당의 ‘아삭김치’와 ‘아워홈 지리산수’ 제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굿프랜드 지역아동센터는 해당 제품들을 결식아동과 센터 내 장애인들 식사에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아워홈은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저금통’ 모금활동을 통해, 서울과 충청, 전라 지역 아동센터에 아이들이 사용할 식판 8,000여 개를 전달하는 한편, 각 센터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급식 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아 연세 세브란스병원 내 희귀난치질환 아동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 수해민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워홈은 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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