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대표 바나나 우유 브랜드인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사진)’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바나나 우유 고유의 맛과 향은 강화하고 자체 개발한 ‘바나나’ 캐릭터를 담아 리뉴얼 출시했다.
매일유업의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지난 2006년 출시돼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색소 무첨가 및 저지방 바나나 우유다. 바나나는 노란색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바나나는 껍질만 노랄 뿐 속살은 하얗다는 점에 착안해 색소 무첨가라는 제품의 차별화된 특성을 알리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제품이 가진 독특한 정체성을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선보이는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저지방 가공 우유로 만들었다는 건강한 바나나 우유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진짜 바나나 과즙을 넣어 바나나 고유의 풍미와 부드러운 맛은 더욱 높였다. 또 패키지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형태로 변경해 그립감을 살리고 브랜드 캐릭터 ‘바나나’를 새롭게 소개했다.
캐릭터 ‘바나나’는 ‘나나’라는 애칭과 함께 ‘나는 나’라는 의미를 담아 솔직하고 긍정적인 라이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의 가치관을 반영해 만든 캐릭터다. 특히 10~20대 젊은 소비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발됐다.
매일유업은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에 들어갈 캐릭터로 유명 캐릭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단발성 캐릭터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지만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과 성격·특징 등의 스토리텔링을 부여해 독창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신선한 우유로 만든 건강한 색소 무첨가, 저지방 바나나 우유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리뉴얼 출시와 바나나 캐릭터 탄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 번 맛있고 건강한 가공 우유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의 브랜드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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