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스는 24일 전 거래일 대비 14.55% 오른 3만7,8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는 주가가 3만9,650원까지 오르며 상장 이후 상승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OLED 마스크 인장기 제조업체인 힘스는 OLED 증착 공정에 필수적인 마스크 공정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1위의 제조사다. 시장에서는 OLED 시장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와 중국의 OLED 투자 본격화로 인한 수혜에 힘스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스마트폰용 중소형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성장한 OLED 시장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적용 분야가 넓어지고 있으며 플렉서블OLED 점유율 1위인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계획이 지속되고 있다”며 “힘스는 글로벌 1위 OLED 장비 기업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 및 차세대 장비 공급을 통해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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