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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는 수입 SUV] 뉴 X4, BMW 신형 엔진 장착…최적 성능·효율 동시 만끽

뉴 X4에는 최신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이 장착돼 최적의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발휘한다. /사진제공=BMW 코리아




BMW 뉴 X4는 주행성능이 뛰어난 쿠페형 디자인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공간이 더해진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다. 전장이 4,671㎜로 X3보다 불과 14㎜밖에 길지 않지만 전고가 1,624㎜로 노면에 36㎜ 더 밀착된다. 전면부 바깥쪽 가장자리에 있는 대형 공기 흡입구와 프런트 에이프런의 캐릭터 라인은 BMW 트윈 헤드라이트, 안개등과 함께 도로 위에서 강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인테리어 역시 스포티한 주행감각이 곳곳에 반영됐다. 시트 포지션은 X3보다 앞좌석이 20㎜, 뒷좌석은 28㎜ 더 낮다. 트렁크의 기본 적재용량은 500ℓ이며 40대20대40의 분할 접이식 시트를 활용하면 최대 1,400ℓ까지 확장할 수 있고 테일게이트는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다.

BMW 뉴 X4에는 최신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이 장착돼 최적의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발휘한다. 뉴 X4 xDrive20d에는 2.0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m의 힘을 발휘한다.



뉴 X4는 스포티한 서스펜션 셋업과 앞뒤 구동력을 가변적으로 자동 분배해주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적용됐다. 또 퍼포먼스 컨트롤이 기본으로 적용돼 주행 상황에 맞춰 구동력을 양쪽 뒷바퀴에 가변적으로 분배할 수 있기 때문에 선회 안정성이 향상됐다.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이는 xDrive 상태 디스플레이는 입체 그래픽으로 차량의 롤링(차체가 좌우로 기울어지는 현상)과 피칭(차체가 앞뒤로 기울어지는 현상)에 관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가 기본으로 적용돼 24시간 이머전시 콜과 긴급 출동 서비스, 텔레서비스 예약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손가락으로 목적지를 입력할 수 있는 ‘iDrive’ 터치 컨트롤러,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 앞뒤 히팅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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