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구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2·4분기 매출액 964억원, 영업이익 9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26.2%, 88%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외 임플란트와 치과기자재 제품 모두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시장추정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주요 수출국의 해외 거래처가 20% 이상 증가 추세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현재 21개국 24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1·4분기 기준 해외법인 매출 비중이 51%나 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중국 내 천진법인 추가 설립 후 적자 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이후 해외법인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 연구원은 덧붙였다.
신제품인 디지털 임플란트와 CT촬영기기는 내년 이후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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