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밑에 약을 놓고 녹여 먹으면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약이 출시됐다.
보령바이오파마가 알레르기 면역치료제 ‘액트에어 설하정’ 초기치료단계·유지치료단계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액트에어 설하정은 아메리카집먼지진드기 정제추출물과 유럽집먼지진드기 정제추출물 성분으로 처방된 집먼진진드기 알레르기성 비염 면역치료제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알러젠에 의해 생기는 증상의 면역 기전을 변화시켜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 입 안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혀 밑에 약을 놓고 녹여 복용하는 방식이다.
복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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