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의 창호·바닥재·벽지·단열재 등 건축자재 5개 제품이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LG하우시스는 5일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발표한 ‘소비자가 뽑은 2017 올해의 녹색상품’에 수퍼세이브 창호, 지아소리잠 바닥재, 지아벽지 프레쉬, PF단열재, 합성목재 우젠퀵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아소리잠 바닥재, PF단열재 등 2개 제품은 4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수퍼세이브 창호, 지아벽지 프레쉬, 합성목재 우젠퀵 등 3개 제품은 지난해 처음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도 올해의 녹색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지아벽지 프레쉬는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Oeko-tex standard 100) 1등급(Baby Class)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친환경성을 갖췄다. 수퍼세이브 창호와 PF단열재는 에너지 절감 성능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합성목재 우젠퀵은 친환경성과 시공 편의성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지아소리잠은 옥수수 유래 식물성수지(PLA)를 표면층에 적용하고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평가 대상 중 가장 많은 소비자 득표를 기록한 제품에 주어지는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은 사단법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지난 2008년부터 녹색상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시상이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전문가 검토 및 전국 20여개 소비자환경단체와 190여명의 소비자 패널, 소비자 투표단의 평가 과정을 거쳐 녹색상품을 선정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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