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부터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런던 투자유치 지원사업 등 경기도 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힘써왔던 경기벤처기업협회(대표 서기만)가 이번에는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중소·벤처 기업 투자 유치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 역시 경기벤처기업협회의 투자역량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G-벤처 레벨업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기업 중 사업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친 후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업은 국내 IR 멘토링, 중국 IR 프로그램, 국내 데모데이 총 세 단계에 걸쳐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 멘토링 기간을 거쳐 중국 심천 대공방, 잉단에서 데모데이를 진행해 현지 투자 관계자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상황이다.
주목받을만한 사업 아이템으로 중국 투자 관계자들까지 사로잡은 기업은 ㈜글로벌코어(탄소고분자복합소재 및 방열판 제조), ㈜브리콘(신재생에너지 개발품 -250w급 열병합 열전발전 시스템), ㈜수현테크(스마트 귀마개), ㈜씨엔에이(NFC방식 스마트폰 충전 지원 스마트 거치대), 아이비케어㈜(비축 비구면 반사굴절 미러를 이용한 안경타입 망원경), ㈜올핀(ICT 머신러닝 기반 반려동물 미아방지 IOT 제품), ㈜자브라(모션트레킹 기술 이용 AR/VR 게임제작 툴킷), ㈜주시브로스(100%착즙주스 생산 및 유통 사업), ㈜태광크린텍(공기 충격을 이용한 먼지 분리 장치), ㈜파워리퍼블릭(무선전력전송 솔루션 사업) 등 총 10개의 기업이다.
해당 기업들은 오는 7월 6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3층 칸느홀에서 VC와 증권사, 상장벤처기업 투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IR 발표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경기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경기도내 중소 및 벤처기업 중, 투자 유치가 필요한 기업이 스스로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벤처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경기도 내 민간투자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춘코리아 안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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