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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냉장고 생산공장 광주로 이전…연간 60만대 생산규모





대유위니아는 기존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김치냉장고 ‘딤채’와 양문형 냉장고 ‘프라우드(PRUAD)’ 생산 공장 및 본사를 광주광역시 광산구로 이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해 지난 4일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장 및 본사 이전은 △주요 부품의 물류 경비 절감 및 고품질 제품 생산 △협력사 재편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 기업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

광주 신규 공장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및 대유그룹 라연근 총괄사장,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이사, 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장, 광주 상공회의소 김상렬 회장, 광산구 민형배 구청장, 광산구 구의회 조승유 의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로에 위치한 신규 공장은 대지 3만3,058㎡, 연면적 2만4,240㎡으로 딤채(스탠드형) 월 4만대, 프라우드 월 5,000대 등 연간 최대 60만대의 대형 가전을 생산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는 지역과의 상생 및 동반 성장의 첫 걸음으로 광주사회복지공동회에 위니아 제습기 100대를 기부했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대유위니아의 모든 생산 공장이 광주에 집중됨으로써 경제적 가치 등을 포함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장 이전을 시작으로 2017년 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대유위니아의 모그룹인 대유그룹은 대유에이텍, 대유플러스, 대유글로벌, 스마트저축은행, 대유몽베르CC 등 19개사를 보유한 연 매출 약 2조원의 중견그룹이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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