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국내 신진 사진가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라이징 포토그래퍼 콘테스트’를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라이징 포토그래퍼 콘테스트는 세계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가 주관하고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와 캐나다관광청이 후원하는 신진 사진가 발굴 프로젝트다.
이번 콘테스트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7월 5일부터 7월 31일 자정까지 론리플래닛 코리아 웹사이트(www.lonelyplanet.co.kr/photocontest)에 포트폴리오 등록으로 지원 가능하다. 포트폴리오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 3인은 9월에 후지필름 X-T2를 사용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앨버타 주, 온타리오 주를 여행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결과물은 후지필름 X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후지필름 X 갤러리에서 개최 예정이며,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 11월호 및 공식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온·오프라인 투표와 사진 및 여행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최종 우승자 1인에게는 후지필름 더블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인 X-T2 및 XF18-55mm 렌즈 패키지와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또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 여행 사진가로 3회의 촬영을 후지필름 중형 미러리스 GFX 50S로 진행하며 사진가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준우승자 2인에게는 후지필름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X100F와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며, 최종 우승자 선정 온라인 투표 참가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모집 웹사이트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선옥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사진에 대한 열정과 독창적 시각이 뛰어난 신진 사진가를 발굴하고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진 문화 형성 및 사진가들의 활동 무대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사진 찍는 즐거움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젝트를 주관한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의 허태우 편집장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쳤던 기존 사진 공모전과 차별화된 사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라이징 포토그래퍼 콘테스트를 열게 됐다”며 “사진을 통해 감동을 전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후지필름과 신진 사진가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의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매력적이고 수준 높은 여행 사진에 공감하는 많은 이들이 여행과 사진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