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S-PBI( Korean Standard Premium Brand Index)는 신규 21개 조사부문을 포함해 건설, 공공행정, 교육서비스 등 총 161개 부문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올해 소비자조사결과 한국산업의 브랜드 가치는 63.7점(100점 만점)으로 지난해 대비 2.2점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통신서비스(65.3), 무선통신제품(65.3), 공공행정(65.1) 산업군이 금융(62.8), 운송서비스(62.8), 전문서비스(62.6) 산업군보다 다소 높게 평가됐다.
주요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살펴보면 신한PWM이 프라이빗뱅크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롯데렌터카(렌터카), Btv(IPTV서비스), 청담어학원(주니어영어학원), 엘리트(학생복)가 9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 신한카드(신용카드), 초록마을(친환경식품전문점)이 8년 연속, 롯데백화점(백화점), 정수기(코웨이)가 7년 연속, 롯데월드 어드벤처(테마파크), 롯데호텔(호텔), 파리바게뜨(베이커리), SK 국제전화 00700(국제전화)은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대형슈퍼마켓 부문의 롯데슈퍼를 비롯해 아이나비(블랙박스/내비게이션), 롯데하이마트(전자전문점), 교촌치킨(치킨전문점), 제주삼다수(생수), 코웨이(얼음정수기)가 5년 연속, 신한은행(은행), 우리체크카드(체크카드)는 4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또한 자이(아파트)는 3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 신한저축은행(저축은행), 삼성앱카드(앱카드), 그린카(카셰어링서비스), 나비엔 메이트(온수매트)는 2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다. 신규 조사 부문에서는 예다함(장례서비스), 에몬스(종합가구), 린나이(전기레인지)가 각각 1위로 선정되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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