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 시설에 차량 37대를 기증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GM 임직원 후원으로 운영되는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2017년 차량 기증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GM 한마음재단은 차량이 필요하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구입할 수 없는 가정 15곳과 전국 사회복지시설 20개 기관에 경차 스파크 35대를 지원한다. 또 장애인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유망 선수에게도 훈련 지원을 위해 올란도 차량 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황지나 한국GM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지난 2005년 재단 설립 이래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총 513대의 차량을 기증했다”며 “한국GM 임직원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것인만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관련 사업 일정과 공모 자격, 심사 기준 등 차량기증 사업 관련 자세한 안내는 한국지엠한마음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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