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7개 카드사와 13개 리스·할부 회사가 행정자치부에서 운영 중인 행정정보 공동이용기관에 포함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행정정보 공동이용기관에 포함된 회사는 신한과 삼성, KB국민, 현대, 우리, 하나, 롯데 등 7개 카드사와 현대캐피탈, KB캐피탈, 롯데캐피탈, 아주캐피탈, 효성캐피탈 등 13개 리스·할부금융사다.
행정정보 공동이용기관에 포함되면 주민등록표 등·초본이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등 금융이용자의 자격과 소득확인 등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신청인의 동의를 거쳐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제공받게 된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르면 내달부터 여신금융회사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이번에 지정된 회사들 외에 다른 협회 회원사들도 공동이용기관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행자부와 지속해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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