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지수 평가는 기업간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의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매년 공정위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설문조사’를 합산해 4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169개 대기업,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진 결과 CJ제일제당을 포함한 25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50개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체감도 설문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최우수 등급 획득을 도왔다. 상생펀드도 지속 확대 운영해 2011년 약 100억원 시작 이래 6년간 약 482억원으로 규모가 커졌다. 지난해에만 총 67개 협력사가 413억원가량의 지원금을 받았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부회장)는 “‘협력사 직원도 우리의 가족이며, 일회성·선심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특성에 맞는 상생활동을 지속 확대해 동반성장을 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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