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정기획자문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창작인의 저작권 수익분배기준 강화’의 일환으로 음원 수익 분배 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 이런 논의가 결국 음원 가격 인상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2019년 1·4분기에 음원 가격이 인상(약 25%, 스트리밍 기준 8,000원→ 1만원)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스트리밍 상품이 명목 가격 기준 1만원까지 인상된다면 이후 인공지능(AI) 스피커 ,스마트카 등 사물인터넷(IoT) 관련 B2B 상품들의 저작권료 역시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봤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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