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 발생 수는 46만4,475주이고 신주 발행가액은 9만1,50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7일이다.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인 김정돈 회장과 계열사 미원상사 등이다.
유증 대금은 계열사인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지분 인수에 사용한다. 이날 미원홀딩스는 또 계열사인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주식 67만5,673주를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지분 인수 후 미원스페셜티케미칼에 대한 지분율은 20.0%(103만5,823주)다.
한편 미원홀딩스는 지난 달 22일 기업구조개선을 위해 회사 분할 뒤 재상장한 바 있다. 인적분할을 통해 에너지경화수지 사업을 담당하는 미원에스씨를 새로 신설하고, 존속법인은 투자사업을 하는 미원홀딩스로 전환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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