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기자실 정례 브리핑에서 “새 정부의 국정 비전을 선명하게 부각할 수 있는 과제, 예산·조직·인력 등 자원을 최우선으로 투입해야 할 과제 등을 4대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과제는 △불평등 완화와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 경제 △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창업국가 △ 교육·노동·복지체계 혁신으로 인구절벽 해소 △ 국가의 고른 발전을 위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등이다.
혁신위는 앞서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비, 저출산 문제 해소 등을 국정 3대 우선 과제로 제시한 바 있으며 이날은 자치분권을 더해 4대 과제로 가다듬었다.
박 대변인은 “이 과제의 중요성과 상징성을 고려, 별도의 추진조직을 구성해 종합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위원회·4차산업혁명위원회·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이미 구성된 만큼 자치분권에 대해서도 별도 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