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21)씨가 탑승했던 대한항공 KAL926기의 도착 시간이 당초 예상보다 매우 단축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유라의 예정된 도착 시간은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후 3시 5분이었으나 실제 도착 시간은 2시 38분으로 예정 시간보다 27분이나 줄어들었다.
정유라씨를 태운 비행기는 31분 늦게 출발해 27분을 일찍 도착한 것으로 운항 시간이 한 시간 가까이 단축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한항공 분노의 전력질주’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 퍼뜨리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정유라 도착시간이라는 단어를 주요 포털사이트에 검색할 정도로 모든 눈길이 정유라의 모습에 이목이 쏠렸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정유라는 취재진들의 집중 질문을 받았으며 이화여대 입시, 학사비리, 승마지원을 명목으로 한 삼성의 특혜 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막힘없는 대답을 했다.
또한, 질문에 답하는 중간중간 미소를 보여 많은 사람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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