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및 벤처기업, 소상공인 등 1만4,714명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재한)는 모바일 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본인 의사가 명확하게 확인된 중소·벤처·소상공인 1만4714인이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지 선언 후에 중앙당사 앞에서 마지막 유세를 앞둔 문재인 후보에게 직접 지지 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지지선언 기자회견에는 청년 창업가인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 한종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원장, 임만택 한국기술금융진흥협회 부회장, 맹성국 중소기업중앙회 전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전 상근부회장, 주대철 한국정보통신협동조합 이사장, 유동근 한국산업전동툴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연대보증제 폐지, 중소기업 R&D예산 2배 증대 등 확고한 경제정의 실현과 대기업 중소기업간 균형 있는 경제정책을 약속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1만4,714명의 기업인들이 자발적 지지선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 회견에는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 송영길 국민주권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 노영민 조직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지선언을 해준 중소·벤처·소상공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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