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LG전자는 팬택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당사는 팬택 인수에 대해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팬택의 대주주인 쏠리드 역시 LG전자의 팬택 인수 추진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해당 보도와 관련해 당사의 주가와 거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실 역시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LG전자가 팬택을 인수함으로써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LG전자의 팬택 인수설이 알려지자 이날 쏠리드의 주가는 장중 한 때 전일보다 25.09% 오른 주당 3165원까지 급등했으나 해명공시가 나온 이후인 오후 1시30분 현재는 오히려 전일보다 2.17% 떨어진 주당 2475원에 거래됐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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