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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 베스트컬렉션] 삼성증권 '삼성 픽테 로보틱스'

'年 10% 성장' 기대되는 로봇산업에 베팅





삼성증권은 성장하는 로봇산업에 투자하는 ‘삼성 픽테 로보틱스’ 펀드를 판매중이다.

해당 펀드는 경제·산업·의료 등 광범위하게 영역을 넓히고 있는 글로벌 로봇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스위스 픽테자산운용의 ‘픽테 로보틱스’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 펀드다. 픽테 자산운용사는 1805년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테마 전문 글로벌 운용사로서 로보틱스, 보안, 인구변화, 양극화, 글로벌화, 클린 에너지, 물 등 9개 테마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운용자산은 450조원으로 UBS, 크레딧스위스(CS)에 이은 스위스 3위의 프라이빗 뱅크(Private Bank)인 픽테그룹의 자회사다. 로봇완제품은 물론, 인식·판단·동작 등 로봇 작동을 위한 로봇 구현기술, 의료·물류 등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하는 새로운 로봇 활용 기업까지 투자 대상이다.

구체적으로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제조회사인 일본의 화낙(Fanuc), 소비자 로봇 분야의 구글 알파벳(Alphabet), 수술용 로봇 전문회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이 대표적인 편입 종목이다.



로봇의 성능개선과 저렴해진 비용은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사용 편의성도 높아져 로봇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최근 공장자동화와 수술용 로봇 출시 등 산업용·의료용·가정용 로봇 등이 개발돼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로보틱스 분야는 향후 10년간 10%의 연간 성장률이 기대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투자되는 글로벌 로봇관련 기업들에 대한 시야도 넓힐 수 있고,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10월 설정된 ‘픽테 로보틱스’ 펀드의 수익률은 설정 이후 8.98%에 이르며, 국내 재간접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설정 이후 3% 정도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이 펀드의 A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 1%에 총보수 0.83%이며 C클래스는 연보수 1.33%다. 온라인클래스도 있으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환헤지와 환노출형 가입이 가능하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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