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들이나 젊은 투자자들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주식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 ‘주식투자 스타터, STEPS’을 출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와 함께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함으로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이라는 미션을 내건 ‘Lifeplus’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STEP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주식을 투자할 때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담았다. 기존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은 기능이 복잡하고 정보를 나열식으로 제공해 투자자들의 접근이 어려웠다. 반면 STEPS는 가독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카드형 UI를 채택, 간편한 조작만으로 원하는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뉴스 코너 또한 손쉬운 접근이 가능하다. 트렌드를 반영해 적합한 키워드를 제공할 뿐 아니라 호재와 악재를 분석함으로 시장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종목 탐색 시 섹터, 키워드 등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종목을 정렬할 수 있을 뿐더러 필터링 기능까지 탑재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STEPS 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도 연동돼 각자의 계정을 활용해 손쉽게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다”며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는 ‘연결계좌를 활용한 간편한 주문’은 주식 매수 시 잔고가 부족할 때 자동으로 연동된 계좌에서 출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앱은 베타 버전 테스터 모집을 공고한지 2일 만에 지원자 1,000명을 넘어섰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