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이 롱텀에볼루션(LTE) 무전기 ‘라져(RADGER)’로 무전 통신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T파워텔의 ‘R25 요금제’는 개별 무전 통화와 그룹 무전 통화를 월 2만7,500원의 요금에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기존 월 3만9,600원에 제공했던 무전 무제한 통화 요금을 30% 인하한 것이다.
이번 R25 요금제를 통해 콜센터 운영자나 조직 관리자 등 무전 사용량이 많은 고객도 요금 걱정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무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KT파워텔은 5종의 무전 부가서비스 요금도 낮췄다. 무전 통화의 보안성을 높인 특수암호무전은 2,200원, 비상그룹통화는 5,500원에 제공된다. 이 외에도 멀티 그룹 수신과 지정 그룹 통화, 개별 수신 중 발신 등의 서비스가 1,100원으로 요금이 각각 인하된다.
문호원 KT파워텔 대표는 “업무 시 LTE 무전기 라져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고객을 위해 무제한 요금제 출시와 부가서비스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