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5개 차종과 닛산 캐시카이·무라노 등 제작 결함이 발견된 자동차 7,000여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한 아우디 A4 40(2.0) TFSI 콰트로 등 5개 차종 4,005대가 냉각수 보조펌프 과열로 불이 날 우려가 있어 리콜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아우디 5개 차종은 제작과정에서 발생한 미세한 금속 이물질이 냉각수 보조펌프로 유입돼 막히면 펌프가 과열될 가능성이 있다. 이달 28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해당 부품 점검 후 교체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이 판매한 캐시카이 3,117대와 무라노 15대도 리콜된다. 캐시카이 승용차는 오른쪽 후방 휠 프로텍터와 브레이크 호스가 맞닿아 브레이크 호수가 손상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무라노 승용차는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호스를 고정하는 부품의 조립 불량으로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적발됐다.
국토부는 아울러 한국모터트레이딩이 판매한 야마하 MT-09A 등 3개 차종 오토바이 605대도 조향핸들 고정부품 조립 불량으로 리콜된다고 밝혔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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