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수리과학과 이지운 교수가 대한수학회가 주는 ‘2017년 논문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지운 교수는 준 인 미 위스콘신 대학교 교수와 공동으로 ‘위그너 행렬에서 끝 보편성이 성립할 필요충분조건’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랜덤 행렬 이론 분야에서 지난 수십 년간 수학자들을 괴롭힌 난제 중 하나를 해결했다. 이지운 교수는 서울대에서 물리학과와 수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지난 2010년부터 KAIST 수리과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상식은 대한수학회 학술기간 중인 29일 조선대학교 전자정보공과대 IT홀에서 개최된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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