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는 27일 탄산주 신제품 ‘스미노프 아이스톡’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미노프 아이스가 한국 시장만을 위해 신제품을 내놓기는 처음이다.
스미노프 아이스톡은 멜론, 사과 두 가지 과일 향을 담은 ‘스미노 아이스 멜론톡’, ‘스미노 아이스 애플톡’ 2종이 나왔다. 젊은 층을 위한 산뜻한 맛과 경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특히 멜론향은 국내 탄산주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향으로 디아지오 자체 소비자 조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스미노프 아이스톡은 앞서 출시된 스미노프 아이스 병 제품(그린애플, 오렌지버스트, 와일드그레이프)과 비교해 도수는 5.2도에서 4도로 낮추고, 캔 용기를 사용해서 소비자가 더욱 가볍고 편하게 저도 탄산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미노프 관계자는 “최근 술자리를 가볍게 즐기고 SNS를 통해 활발히 공유하는 2030세대의 독특한 음주문화에 발맞춰 스미노프의 감성이 담긴 트렌디하면서도 캐주얼한 캔 패키지와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젊은 세대를 사로잡을 예정” 이라고 말했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는 “스미노프 아이스는 소비자가 언제든 부담 없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제품으로 점차 가볍게 즐기는 형태로 발전해가는 한국의 주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이라며 “홈술과 혼술로 대표되는 한국 음주문화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2,000원대로, 전국 편의점 및 할인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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