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 개점 1주년을 맞아 모델 GD(지드래곤)가 광고영상 촬영 시 착용한 의상(사진)을 자선 경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5월 18일 문을 연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1년 만에 업계 강자로 입지를 다져온 성과를 기리고 장기화 되고 있는 경제 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이웃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자선경매에 선보여지는 제품들은 실제 GD가 광고 촬영 시 착용한 의상 및 신발 등으로 구성됐다. 경매는 오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 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몰에 회원 가입하면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소 1,000원 이상의 경매 금액을 기입하면 된다. 여러 번 중복 참여도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명동점 1주년 당일인 5월 18일 진행된다. 경매 이벤트의 낙찰 금액 전액은 자선단체에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아쉽게 경매에 낙찰되지 못한 이들을 위한 추첨 이벤트도 준비했다. 1회라도 경매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광고촬영을 위해 준비했던 의상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온라인 몰 이벤트 페이지 내 가장 갖고 싶은 GD 경매품을 고르고 그 이유를 댓글로 등록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적립금 1,000원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행사도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에 마련된 전시존에 방문한 후, 전시된 경매품들을 촬영해 개인 SNS에 올리면 현장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지드래곤 에코백을 선물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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