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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소통 가능한 소셜로봇 특허 급증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과 소통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소셜로봇’ 특허 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특허청은 소셜 로봇 관련 특허 출원 건수가 2014년 9건에서 지난해 16건으로 급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5년(2012~2016년)간 출원된 특허 51건의 절반(26건)은 기업체가 제출했고 대학·연구소 21건(41%), 개인 4건(8%) 순이었다. 전체 특허 출원에서 기업체 비율이 2007~2011년 29%(12건)에서 최근 급증한 이유는 소셜로봇 시장이 커지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술개발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기술별로는 인간의 표정에서 감정을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는 ‘데이터 인식 및 처리 기술’ 관련 특허 출원 건수가 2007~2011년 13건에서 2012~2016년 25건으로 늘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가까운 미래에는 개개인이 비서나 친구 같은 소셜로봇과 공존하는 1인 1 소셜로봇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소셜로봇 분야의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방향을 제시하는 ‘국가 특허전략 청사진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관련 경진대회와 지식재산 컨설팅을 지속해서 후원할 계획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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