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홈플러스와 함께 ‘마이 홈플러스 카드(신용·체크)’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신한카드와 홈플러스가 지난해 11월 맺은 전략적 제휴의 일환이다.
신용카드는 홈플러스 매장 결제 시 전월 실적이나 한도 없이 총 2%를 적립해준다. 이는 모든 카드사의 할인점 제휴카드 중 최대 적립률이다. 2% 적립처는 홈플러스 대형마트와 익스프레스, 온라인 쇼핑몰이다.
이들 매장 외 다른 가맹점에서는 홈플러스 포인트가 0.5% 적립되며 이동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1.5%를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일정 금액 이상이 넘으면 현금쿠폰으로 받아 홈플러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카드는 음식점·편의점 등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건당 2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결제 시 1,000원 미만 잔돈을 할인해 주는 ‘코인 세이브’ 서비스를 월 10회 제공한다. 이외에도 예스24·인터파크에서 영화 티켓 예매 시 장당 1,500원씩 2매까지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체크카드는 홈플러스 매장 결제 시 총 1%를 적립해주고 이외에 전 가맹점에서는 0.1%를 적립해준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로컬 1만2,000원, 비자 1만5,000원이고 체크카드 연회비는 없다.
한편 홈플러스는 다음달 31일까지 이들 카드로 홈플러스 매장 전단상품을 결제하면 10%를 할인해주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7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청구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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