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우 연구원은 “1·4분기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할 전망”이라며 “국내·외 공연이 저조했고, 일본 콘서트에 대한 주목도가 떨어진 것이 이유”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일본 콘서트가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하반기에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주 수익원인 동방신기가 부재한 관계로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200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의 활동 재개가 계획되고 있어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 시점은 내년이 될 전망”이라며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400억원으로 동방신기 입대 전인 2015년 수준의 이익이 예상되지만, 사드(THAAD) 관련한 정치적 이슈가 해소될 경우 중국 활동 강화를 반영해 이익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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