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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VIP제도' 도입…"질적 성장 이루겠다"

케이블TV 업체 딜라이브가 우수고객 및 장기가입자들을 위한 ‘VIP제도’를 도입,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제공=딜라이브




케이블TV 업체 딜라이브가 우수고객 및 장기가입자들을 위한 ‘VIP제도’를 도입,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VIP회원들에게는 영화 시사회 초청을 비롯해 금융세미나, 명사특강, 뷰티클래스, 토크콘서트 등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4월 27일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티켓 및 1박 숙박권을 제공한며, 이 밖에 VIP전용상담 및 리모콘 무상 교체와 같은 혜택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VIP고객들을 위한 상품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올 1월에 출시한 딜라이브의 플래그십 셋탑박스 ‘딜라이브 플래티넘’에 가입할 경우 약 17% 할인된 3만원(부가세 별도)에 이용가능하다.



OTT박스인 ‘딜라이브 플러스’ 구입 시에는 40%할인된 9만원(부가세 포함)에 제공한다. 또 딜라이브의 포장이사 서비스인 ‘딜라이브 익스프레스’를 이용 할 경우 견적금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딜라이브 익스프레스’는 지난 4월 7일 딜라이브가 100% 지분을 가지고 설립한 포장이사 전문업체다. 이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고객에게 에어컨 이전 설치 시 출장비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사와 청소서비스를 같이 신청했을 경우 청소서비스 금액의 10%를 할인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는 “가입자 순증이라는 양적 성장 트렌드가 안정세로 접어든 만큼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식 마케팅을 펼쳐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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