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형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의 붉은 액정 논란에 대해 품질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오늘 사전 개통을 시작한 갤럭시 S8 일부 제품 화면에 붉은색이 감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품질 문제가 아닌 스마트폰 자체 기능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는 각도나 환경에 따라 색깔이 달리 보일 수도 있는데, 색상 치우침 현상은 색상 최적화 설정 기능을 통해 바로 잡을 수 있다는 것.
구체적으로는 설정에 있는 ‘디스플레이 모드’로 들어가, ‘화면 모드’를 선택한 뒤 색상 최적화를 누르면 빨간색과 녹색, 파란색의 비율 조절이 가능하다고 말헀다.
삼성전자는 또 색 조절에도 소비자가 불편을 느끼면 서비스센터를 통해 조치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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