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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꿈, 성남에 신공장 "디지털 사이니지, 키오스크 연 5만대 생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디지털 사이니지와 키오스크를 개발하는 국내 중소기업 ‘마이꿈’이 자가 공장을 설립을 통해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안드로이드 하드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마이꿈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쌍용IT트윈타워에 신공장을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공장은 1,000㎡ 규모로 생산 시설이 다 갖춰지면 디지털 사이니지와 키오스크를 한 해 5만대 가량 생산할 수 있다.

마이꿈은 지난 2008년 문을 연 기업으로 안드로이드 하드웨어 최적화와 미들웨어 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디지털 사이니지와 키오스크 분야에서 안드로이드 하드웨어 제품들을 출시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제외하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장착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마이꿈은 이번 자가 공장 설립으로 시장을 다각화하고 수출에도 나설 수 있는 채비를 갖췄다. 디지털 사이니지와 키오스크는 주로 다품종 소량생산하는 제품군이어서 현 공장에서도 국내 수요는 상당 부분 충당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또 기존의 연구개발(R&D) 센터도 신설 공장으로 이전해 안드로이드 기반의 사물인터넷(IoT)과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상국 마이꿈 대표는 “안드로이드 하드웨어 시장은 사물 인터넷 시대에 접어들면서 전 산업분야로 확산하는 추세”라며 “대기업이 뛰어들지 않는 틈새시장에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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