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 4분 현재 오리온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0.78% 내린 6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6개 중국 공장 중 일부 생산라인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로 인해 중국인들이 한국 제품에 대한 소비를 줄이면서 오리온 제품 소비도 줄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올 1·4분기 오리온의 중국 매출액이 3,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홍세종 신한금투 연구원은 “위안화 절하 효과는 올 2·4분기 부터 완화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중국에서의 외형 성장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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