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은 4~5월 두 달 간 ‘원패스 체크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원패스 서비스란 국내선 항공편 이용 시 별도 수속 카운터 방문 없이 보안 검색대와 탑승 게이트를 ‘한 번에’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용 방법은 항공권 예약 후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통해 홈·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은 후 여행 당일 모바일 화면을 보안 게이트와 항공기 탑승 게이트에서 제시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공항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탑승이 가능하기에 줄을 서서 대기할 필요가 없어 여유롭다. 평소 최대 20분까지 소요되는 국내선 탑승 수속 시간을 20초까지 줄여준다. 위탁 수하물이 있는 경우에도 홈·모바일 탑승권 이용 승객 수하물 전용 카운터에서 따로 접수가 가능해 공항 카운터 주변의 혼잡도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이벤트는 에어부산 가입 회원 중 원패스 서비스를 이용하여 항공기에 탑승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최다 이용 손님에게는 매월 각 1명에게 국내선 무료항공권 1매가 제공된다. 또한 추첨을 통하여 3명에게 국제선 무료 항공권 1매, 2명에게 국내선 무료 항공권 1매 그리고 60명에게 편의점·커피 상품권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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