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3일 서울·경기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아우디 콰트로 컵 2017’ 아마추어 골프대회의 한국 예선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우디 콰트로컵은 1991년부터 아우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아마추어 골프대회다. 1992년 부터 전 세계로 대회 규모가 확대됐고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열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아우디 콰트로컵은 매년 50개국 이상, 10만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고 있고 전세계 800회 이상의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다.
아우디 콰트로컵 2017 한국 대회는 5월 17일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딜러 별 지역 예선이 진행된다. 콰트로 리그와 아우디 리그 두 가지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예선 경기 콰트로 리그 상위 20%는 5월 28~29일 양일 간 열릴 예정인 아우디 콰트로컵 2017 한국 결선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이후 한국 결선 최종 우승팀(2명)은 오는 12월 멕시코 로스카보스 퀴비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아우디 콰트로컵 월드 파이널 2017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전 세계 50여개국 결선 우승자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콰트로컵 월드 파이널에 참가하는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편 및 호텔 숙박 등의 경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전세계 아우디 고객들이 아우디를 소유하는 기쁨을 나누고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 한국 예선에는 1,000여명의 아우디 고객 및 가망고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10년 월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시상대에 오르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실력을 입증한 바 있어 올해에도 뛰어난 실력과 멋진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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