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초저가 PB인 ‘노브랜드’와 프리미엄 PB인 ‘피코크’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판단이다. PB상품은 집객력 확대와 NB 상품의 동반 구매를 통한 전체 매출 상승을 기대케 하며, 그룹사 내 유통망 확장·외부 유통망으로서의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외 진출·수출 확장에도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출점 한계에 부딪힌 상황을 PB 등 새로운 포맷으로 극복하는 셈이다.
보고서는 1·4분기 이마트의 매출이 전년보다 6% 증가한 4조3,338억원,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1,7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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