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20일 우라칸 RWD(Rear Wheel Drive) 스파이더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 된 우라칸 RWD 스파이더는 후륜구동 컨버터블 모델이다. 5.2리터 10기통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은 580마력, 최대 시속 319km/h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6초에 불과하다. 특히 사륜구동 모델과 비교하면 운전 성능이 배가됐다는 게 람보르기니의 설명이다. 디자인 역시 전·후방 모두 역동성을 살렸다. 우라칸 RWD 스파이더의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기본 옵션 차량이 3억2천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
이날 우라칸 RWD 스파이더의 공식 론칭으로 국내에는 지난해 출시된 우라칸 RWD 쿠페, 우라칸 스파이더까지 총 3종의 ‘우라칸 패밀리’ 라인 업이 갖춰졌다. 현재 람보르기니 서울에서 판매 중인 우라칸 패밀리 라인업은 지난해 공식 론칭한 우라칸 RWD 쿠페, 우라칸 스파이더와 더불어 우라칸 쿠페, 우라칸 아비오, 우라칸 RWD 스파이더 등 총 5개 모델이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21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람보르기니 서울 전시장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라칸 패밀리를 시승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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