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CR 사업부의 경우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배터리 폭발 이슈 이후 고용량·고신뢰성 MLCC 주문이 증가했고 최근 Murata와 TDK, Taiyo Yuden 등 경쟁사 CAPEX 감소도 긍정적”이라며 “ACI 사업부는 지난해 195억원 손상 인식 이후 구조조정과 해외 공장 이전 효과로 올해 적자가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DM사업부는 Flagship 스마트폰 Dual camera 채택 확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경쟁사 Sunny Optical도 중화권 업체 채택 수혜로 가파른 실적 개선세 시현 중으로 한국 경쟁사가 보여준 Dual camera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가 삼성전기에게도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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