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14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케이뱅크 광화문 사옥에서 KT와 제휴 마케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케이뱅크는 인터넷 사이트 올레닷컴과 전국 3,000여개의 KT 대리점, 플라자 등을 온·오프라인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주요 마케팅 상품은 통신비 자동이체 체크카드를 비롯해 제휴사 고객 우대금리 제공 및 디지털 혜택을 이자 형태로 지급하는 예금상품 등이다.
케이뱅크는 고객금융센터와 KT 대리점 간 상담 핫라인을 구축해 KT대리점을 방문한 케이뱅크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케이뱅크와 KT는 금융-통신 융합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 마케팅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는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한 은행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하는 통신서비스와의 융합이 매우 중요하다”며 “KT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케이뱅크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금융-통신 융합형 상품 개발을 통한 고객 혜택 시너지 창출에도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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